안녕하세요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유익한 교육과 여러 도움을 받고있는 유아기 종착역을 달려가는 7세 남아엄마 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시대에 육아에 힘을 보태 주시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트까지 선물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과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정말 정말 정말 감사 드려요.

목걸이 비눗방울키트는 두개나 담아주셔서 초등자매랑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잘 놀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탱탱볼 점핑 개구리는 키트 수령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막대를 탱탱볼에 끼우고 싶어하는 아이를 겨우 말리고 개구리 색칠부터 순서대로 진행하다가 탱탱볼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후다닥 개구리를 막대에 붙이고 해가 졌음에도 불구하고 놀이터로 나가 실컷 공을 튕겨 보았어요.
점핑개구리는 예상을 뒤집고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 놓았을 때에 비해 덜 딱딱한 폐타이어 재질 바닥에 놓았을 때 개구리가 훨씬 높이 튀어 올랐어요. 와우!

놀이키트 셋을 한꺼번에 다 탐색하고 만들어 보고파 하는 아이를 하루에 하나 씩 오래오래 가지고 놀자고 겨우 달래서 다음날 대왕무지개 바람개비를 들고 공원으로 나갈수 있었습니다.
(나가려고 바람개비를 챙기니 이미 바람개비에 데코레이션이 다 돼 있었습니다-동작 빨라...)
마침 집에 있는 바람개비도 있어서 가지고 무술공원으로 갔더니 육종센터 근처에 바람개비 구역(?)이 있더라고요. 사진도 이쁘게 나와요.
바람도 엄청 불어줘서 대왕 바람개비 이쁘게 돌다가 날개 하나가 자꾸 빠졌지만 주워서 다시 끼우며 바쁘게 그리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기를 마치면서 아이와 유아기 종착역을 향해가고있는 제 입장에서 제가 육아 할 때는 충주에 없었던, 시간제 보육(장소)이라든지 영유아 문화공연 놀이& 안전체험실 등을 이용 할 수 있고 교육도 해주시고 놀이키트까지 나눠 주시는 육종센터가 조금만 더 일찍 생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예전보다 좀 더 아이를 수월하게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육종센터와 앞으로 영유아기를 보낼 가족들 많이 부럽습니다. 앞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영유아기 보내시길 바랍니다.